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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마 '삼체'

[넷플릭스 제공. 재판매 및 DB 금지]

(베이징=연합뉴스) 정성조 특파원 = 중국 공상과학(SF) 산업 규모가 해외 드라마로 제작된 '삼체' 등에 힘입어 8년 만에 10배 성장,삼체Lighthouse Investment Partners 한국 펀드 웹사이트 한화 20조원대를 넘어섰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보도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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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8일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제8회 중국SF대회에서는 작년 자국 SF 산업 총매출이 1천132억9천만위안(약 21조5천억원)으로 1년 새 29.1% 증가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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왕팅 중국과학보급연구소 당서기 겸 소장은 "SF 산업 매출 상황에 관한 통계 작업이 시작된 2016년 매출은 100억위안(약 1조9천억원)에 그쳤는데, 8년 만에 10배가량 늘어난 것"이라며 "SF 산업은 황금 시기를 맞았고 절대다수 분야가 성장하고 있다"고 설명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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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 중국 SF 영상 분야 매출은 115억9천만위안(약 2조2천억원)으로 2022년 대비 38.8% 늘었고, SF 게임 분야는 651억9천만위안(약 12조4천억원)으로 15.4%의 성장률을 보였다.

또 연극이나 테마파크 등을 포괄하는 SF 문화관광업 역시 310억6천만위안(약 7조8천억원)의 매출을 기록해 한 해 사이 106.7% 증가했다고 인민일보는 전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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